꼼꼼하게 그림을 수집하듯 광범위한 후각적 탐험를 요하는 O.A.C 

는 자욱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새벽녘 이슬을 머금은

아틀리에의 문을 열었을 때 풍기는 향으로 가득하다.

파리의 한 꽃시장에서 발견한 보석처럼 탐스러운 자스민향이 중심을 잡아주며 

맑고 투명한 베티버와 이국적인 패출리가 빛을 더해준다.

휘감는 듯한 풍성한 카다멈과 부드러움의 극치인 아미리스의 

온기로 마무리 되는 중독적인 향이다.